구미공단 전자업체들의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띠고 있다.
중부지역공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자업체의 생산과 수출이 초엔고와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5.4%、 30.5% 각각 증가했다. 또한 2분기 수출도 17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5% 신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품목별로는 LCD가 5백33.3%、 VCR가 52.1%、 컬러TV가 36.8%로 크게 늘어나 전자산업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생산은 1조9천 8백억원규모로 전년동기대비 35.4%가 늘었으며 이는 전산업 평균 생산증가 율보다 8%P 웃돌았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원가상승.인력난에도 불구 2천3백5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33.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별로 보면 통신기기가 1백42.3%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VCR 는 46%、 모니터는 31.5% 늘었으나 반도체는 3.1% 감소했다.
또한 1분기 수출은 중남미.중동 등 경기회복에 힘입어 15억6천4백만 달러를 기록、 작년동기 11억9천9백29만 달러보다 30.5% 증가했다. <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