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가 오는 25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제 3회 한글 타자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달 21일 개막되는 "제9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SEK`95)"기간중에 함께 치러질 이번 대회는 일반인들에게 워드프로세서의 사용법과 마인드를심어주고 나아가 올바른 컴퓨터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대회는 주최측인 한글과컴퓨터의 타자연습프로그램 "한글타자"를 이용하여 제한된 시간에 사전 제시한 문장을 입력, 완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행사운영과 관련, 주최측은 이번 대회부터 기초교육을 강화한다는 취지아래 기존의 학생부를 어린이부 중등부 고등부 등으로 세분했으며 일반부와 장년 부는 통합했다.
주최측은 또 이번 대회부터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타자왕" 타이틀을 폐지하고 부문별로 타자왕을 선발키로 했다.
"제3회 글타자왕선발대회"는 현재 지역별로 실시되고 있는 지역예선 통과 자들이 참가, 당일 하루 치러지게 된다.
지역예선은 현재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등 9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데주최측은 단체 참가를 원하는 학교나 학원 등이 원하는 장소에서 별도의 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주최측은 부문별 타자왕에게 PC를 비롯, 해외여행권 게임기 등 다양한부상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