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희종)은 최근 기존 제품의 통신기능을 제거해 가격을 대폭 낮춘 경제형 모터보호기(모델명:콤팩트-IMC)를 개발、이달말 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LG산전이 1년간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모터의 운전상황을 중앙에서 파악.통제하도록 하는 고가의 통신기능을 없애고 모터 의 보호기능 및 제어기능을 강화한 경제형 모터보호기이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방식 대신 디지털방식으로 제작돼 신속하고 정확한 감시 제어가 가능하며 누전시 디지털 필터를 사용하고 운전 상태를 화면으로 표시 하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강화、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MCC내부의 시퀀스에서 사용되는 접점.타이머.배선 등을 모터보호기에 일체형으로 설계、 생산원가를 줄이고 잔고장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기존의직입기동외에 Y기동.인덕터기동을 추가、 다양한 기종에 폭넓게 적용할 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전으로 모터를 재가동할 경우 과전류예방을 위해 모터별로 순차적인 지연시간을 60초에서 3백초까지 조정이 가능、 모터를 안정되게 재가동할 수있다. 모터보호기는 모터를 제어하는 MCC(모터컨트롤센터)에서 과전류로 인한 모터 손상과 전선의 단선.누전 등을 감시해 사고를 예방、 모터의 운전상태를 항시 최적으로 유지해주는 기기로 MCC의 핵심기기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