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96년 민자유치사업"으로 지정된 부산 가덕도 신항만 및 배후도시 개발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8일 LG그룹은 오는 2006년까지 항만부지 1백80만평、 배후도시 3백90만평 등 총 5백70만평 부지에 4조4천억원을 투입、 대규모 신항만 및 배후도시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은 무역.금융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 부산 가덕도를 국제무역항과 배후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그룹전략사업개발단"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 및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며 실무사업은 LG건설 이 담당하게 된다.
민.관협력으로 추진되는 부산 가덕도 신항만건설 사업은 앞으로 공공기업이 항만관리 및 유지보수를 맡고 부두운영 및 하역정보시스템 등은 기업이 맡아운영하게 된다. <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