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 대리점들의 대표기구인 "나래이동통신 대리점협회(가칭)"가 오는 15일 공식 출범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래이동통신의 위탁대리점 대표자들은 지난달말 발기인대회를 갖고 신기연(남가좌동 서부대리점 대표)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나래이동통신 대리점협회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5일 강남구 신 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창립준비위원회는 이를위해 전국 2백여 나래이동통신 대리점 대표들에게 발기인 동의서를 발송、 서명작업에 들어갔다.
창립준비위원장인 신씨는 본사와 유기적인 상호협력체제를 유지하고 대리점 간의 유통정보를 교환하는 게 대리점협회 창립취지라고 밝혔다.
창립준비위는 대리점협회가 창립되는 대로 이미 활동에 들어간 한국이동통신 대리점 협의회와 이동통신 유통관리 협회등 유관단체들과 상호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맺어갈 계획이다.
나래이동통신 대리점 관계자들은 협회가 출범하면 무분별한 대리점 증설、 불공정한 대리점 계약조건등으로 알력을 빚고 있는 이동통신 사업자와 위탁 대리점간의 관계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