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나 회사채 발행등 직접금융에 의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활발해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기업공개、 유상증자、 회사 채발행등 직접금융에 의해 조달된 기업들의 자금 규모는 총 6조6천7백82억원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조6천8백45억원보다 17.5% 증가했다.
특히 기업공개나 유상증자에 의한 자금조달이 활발해 이들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2조7천9백5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9천9백36억원에 비해 40.2%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들어 5월말까지 회사채 순증 발행규모는 3조8천8백25억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3조6천9백9억원에 비해 5.2% 늘었다.
한은측은 올들어 특히 대기업들이 직접금융을 선호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은행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이에따라 통화관리에 여유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들의 대출 여력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엄판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