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전용 컴퓨터지원생산(CAM)툴이 국산화됐다.
9일 씨엠티코리아(대표 이경희)는 지난 1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캠설계.도 면작성 및 CNC가동용 데이터생성프로그램인 "캠텍 1.0"버전을 개발、 본격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MT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특히 기존의 캐드사용자가 일일이 수작업에 의존해온 곡선해석기능등이 강조됐으며 생산공정과 직접 연결토록 개발됐다.
또 설계및 결과값의 오류발생시 에러상황메시지가 출력돼 설계자가 곧바로수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한 생산공정의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씨엠티코리아는 "캐드텍"이 자체구동은 물론 기존 기계설계용 캐드인 오토캐드6.0 "메가캐드4.1"등과의 호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캐드텍1.0"은 메인프로그램.DXF.캠파일 및 CNC데이터생성프로그램등 4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씨엠티코리아는 이 프로그램을 메가캐드대리점과 오토캐드대리점을 통해 본격공급에 들어가며 카피당 3백만원의 가격을 책정해 놓고 있다. 한편 기존의국산 CAM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워크스테이션용 캠시장에서 최대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큐빅테크사의 워크스테이션용 "Z마스터"와 "오메가"가있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