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무궁화위성 1호기" 8월3일 20시 15분 구체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위성 1호기"의 발사가 오는 8월 3일 20시 15분으로 구체화됐다.

한국통신은 위성체제작회사인 로키드마틴사가 위성체 인도일을 7월 18일로 제시하고 위성인도후 발사일까지 위성체와 발사체의 결합 및 시험에 11일 이상의 작업이 소요된다는 맥도넬 더글라스사의 의견을 감안, 발사일과 발사시간을 잠정 확정했다.

무궁화위성은 그동안 열진공시험 및 진동시험등 우주환경에 대한 신뢰성시험 을 마치고 오는 6월 30일 발사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며 위성발사체는 1, 2, 3단 로켓과 9개의 보조로켓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재 1, 2단 로켓 및 보조로 켓은 발사대에 세워서 조립되고 있어, 위성체가 7월 18일 인도되면 3단로켓 과 결합해 발사대로 옮겨져 발사체와 조립하게 된다. <구원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