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희종)은 지난해부터 총 7억원을 투자、 직경(플랜지사이즈) 40mm를 비롯한 60mm、 1백30mm 등 3종류의 고기능 AC서보모터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판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AC서보모터는 희토류계 영구자석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체적을 3분의 1정도로 줄인 콤팩트타입으로 위치.속도.토크 등을 동시제어할 수 있는 제품 이다. 특히 속도제어범위가 1:5000으로 정밀제어가 가능하고 응답주파수 2백50Hz를 사용하며 리얼타임 오토튜닝기능이 장착되어 일본 야스카와의 시그마시리즈 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것이 특징.
이 제품들은 또한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 출력이 0.45㎻、 0.85㎻、 1.3㎻ 짜리 공작기계용은 물론 0.7㎻、 1㎻、 1.5㎻짜리 일반산업기계 및 로봇용으 로도 개발됐다고 LG산전측은 설명했다.
한편 LG산전은 이 제품들외에 80mm와 1백80mm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산전은 오는 9월 1백30mm제품의 시판에 이어 올해말 40mm、 60m m, 80mm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1백80mm제품은 내년 2월경에 선보일 예정이 다. <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