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홈팩시밀리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최근 팩시밀리시장이 홈팩스와 일반용지팩스(PPF) 로 이원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홈팩스사업을 대폭 강화、 적극적인 시장공략 에 나서기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신도리코는 이달말 30만~50만원대 홈팩스 신제품 3개기종(모델명: 텔리파-11.22.33)을 발표하고 양산이 이뤄지는 7월초부터 본격 시판에 나설예정이다. 이번에 신도리코가 발표하는 홈팩스 3개기종은 "리틀베어"란 프로젝트명으로1년6개월여의 연구개발 끝에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기존 홈팩스에 없던 30M 기록지、 5장 자동급지(ADF) 기능 등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이들 제품은 옅은 회색의 콤팩트형 디자인으로 일반가정과 사무실에서 무난 하면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도리코는 홈팩스 3개기종 출시와 때를 맞춰 대규모 광고와 판촉행사를 전개 이 부문에서 월 2천대 이상 매출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사무용 팩스시장에 주력해온 신도리코의 홈팩스사업 강화는 지난해말 이후부 터 급격한 수요증가세에 있는 홈팩스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 시장 선발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치열한 시장경쟁이 불가피하게 전개 될 것으로 보인다. <함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