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전산학과가 지리정보시스템(GIS)사업에 이용되는 지도자동제작(AM)시 스템 개발에 나선다.
13일 건대전자계산과 한기준교수팀은 GIS지도이미지를 스캐너로 입력、 공간 데이터를 자동추출하고 이를 미 연방표준 규격(SDTS형식)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교수팀은 이번에 개발에 나서는 매핑시스템을 *지도이미지처리계층 *데 이터처리계층 *SDTS처리계층으로 나누고 이미지처리계층의 설계를 지도입력 이미지프로세싱, 색조변환, 벡터화모듈등으로 구분해 내년 5월까지 개발 을마칠 계획이다.
한교수팀은 공간데이터 추출을 위해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디지타이저 입력、 스캐너 자동입력、 대화형(반자동)입력방법 중 대화형 입력방법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각 기관이 구축한 GIS의 데이터 저장형식은 주로 독자적인 고유형식을 채택、 이기종 GIS에서의 사용시 데이터형식 변환이 필요하며 상이한 데이터분류체계와 불명확한 분류체계등으로 공간데이터의 상호호환성에 문제 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