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희종)은 최근 초강력 1백밀리급 디스크그라인더(모델명 TGC-1 00HA)를 개발、 이달말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LG산전이 총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1년여만에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최대출력 9백W급의 초강력제품으로 작업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명을 기존제품에 비해 2배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진용 특수베어링을 채택、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특수팬을 사용해 작업시 발생하는 몸체의 온도를 기존제품의 절반수준으로 낮췄으며 국내 최초로 부품공용화를 실현、다른 제품과 소모성 부품의 호환이 가능하고 한국 인의 체형에 맞게 설계했다.
디스크그라인더는 조선.중공업.철구조물 업체등에서 석재.철판등을 연마하거나 연삭 및 절단하는데 쓰이는 전동공구로 올해 시장이 1백70억원규모로 매년 15%의 수요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핵심적인 전동공구 제품이다.
LG산전은 이 제품의 적기공급을 위해 천안공장에 연간 40만대규모의 생산체제를 이미 구축한데 이어 특약점배가운동으로 "DDD PLAN"과 제품실연회등을중점추진 올해 1백밀리급 디스크그라인더의 매출규모를 55억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내년도에는 이를 1백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