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 계측기 육성업체 선정

계량계측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적극 육성된다.

14일 공업진흥청은 타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계량계측산업을 200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카스 등 23개 업체를 집중 육성 대상업체로 지정、 각종 지원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 지정업체를 보면 *전자저울에 (주)카스 (주)데스콤 (주)해정계기* 적산식 가솔린미터기에 동화계량기(주) LG산전(주) (주)동남 적산열량계에한국오발 주 세화정기(주) 대성계전 *가스미터기에 대한정밀공업 금호전기 대성계전 신한정밀공업 *공정지시조절기에 우진계기공업 에어마이크로미터기에 한국일측 *3차원 측정기에 (주)덕인 *전력량계에 태원전기통신풍성 전기 대성계전 금호전기 *수도미터기에 대한정밀공업 신한정밀공업 대흥계 량기제작소 등 23개 업체다.

또 공진청은 *마이크로파수분계는 아이디얼시스템 *프로보는 우진계기공업한국오발 주 *자동축중기는 경도정밀공업 한국도로전산 적외선복사온도계는 남하이텍 등 6개 업체를 신규개발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에는 품질 및 정밀도 향상을 위해 불량률 감소등의 품질관리기법 및 정밀측정능력 제고와 관련한 기술지도 비용이 전액 정부에서 지원되고 노후설비의 개체 및 자동화사업 자금의 우선지원、 신용보증기금의 평가시 가산점 등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기업체 병역특례자와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우선배정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진청은 이번 업체 선정에서 전자저울등 경쟁력이 높은 14개 품목을 생산중 이거나 생산을 희망하는 35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기업 평가를 실시 23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들 업체와 품목은 타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각종 지원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계량계측산업은 정밀도 유지가 최대의 관건인 분야로 우리나라 계량계측산업 의 수입의존율은 70%、 지난해에는 2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