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통신이용자의 80%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에뮬레이션소프트웨어 이야기 가 화상 음악 음성 그림코드(CIP)등 멀티미디어통신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14일 큰사람(대표 이영상)은 PC통신 상에서 이같은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송수 신할 수 있으며 다양한 팩스전송 및 재택근무를 가능케 하는 원격제어등 최첨단 기능을 추가한 통신에뮬레이션소프트웨어 "이야기7.0"의 개발을 완료、 내달부터 본격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버전 6.1 이후 1년만에 업그레이드판으로 단장된 "이야기7.0"은 사진과 그림 또는 음악을 통신 상에서 바로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음성메시지 를 전송할수 있는 멀티미디어서비스가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이야기7.0"은 또 한가지 문서를 여러곳에 동시 전송할 수 있는 동보기능과 문서내용을 약간 수정하면서 여러곳에 전송할 수 있는 병합 Merge 전송기능을 비롯, 전화요금이 저렴한 시간을 택할수 있는 시각지정 등 다양한 팩스송 수신기능이 새로 채택됐다.
이밖에 가정에서 사무실 PC를 제어할수 있는 원격제어기능과 일반 워드프로 세서수준의 문서편집기 및 TV수신기능 등도 새로 추가됐다. <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