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제4차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무상양허사업대상으로 1백43개 과제를 선정、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제4차 사업에는 13개 정부 출연연구기관、 26개 대학、 4개의 국.공립 연구 기관이 참여해 각각 83개、 53개、 7개의 양허과제를 제시했다.
<별표참조>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을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요소기술 10개、 기계기술 61개、 재료기술 25개、 정보산업기술 15개、 화공생물기술 20개、 자원해양기술 12개 등이다.
이들 과제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 기관별로 연구책임자가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하고 기업화 및 생산단 계에 이르기까지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 기술지도 및 기술훈련 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제4차 무상양허사업에 소요되는 26억8천만원의 소요비용은 50%인 13억 4천만원을 정부가 지원하게 되며 나머지 13억4천만원은 기술이전을 희망하는기업들이 부담하게 된다.
과기처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을 촉진키 위해 자금융통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한국종합기술금융(주)과 각 시.도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화에 따른 기술개발자금 및 시설운전자금이 융자지원될 수있도록 적극 추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무상양허사업은 신경제계획의 일환으로 과기처가 중소 기업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기술중에서 1~2년내에 기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3백79개 중소기업들에 3백55개 과제가 전수됐다.
<양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