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이것이 인생이다(KBS1 밤 7시35분) 힘든일 없이 평탄하게 살아온 40대 주부 안옥분씨의 94년은 악몽 그 자체였다. 화투판에서 1억원을 날리고 남편은 사업상의 시비로 경찰서까지 갔다.

악몽같은94년이 지나고 95년이 되자 모든 나쁜 일이 사라져 지금은 잃었던돈도 다시 벌고 가족 모두 건강하다는데…. 안옥분씨의 재수없는 1년과 온갖시련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가정을 지켜온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곳에 가고 싶다 "장산곶이 보이는 섬, 백령도"(KBS2 밤 11시35분) 사진작가 박상훈씨와 후배 사진작가 장수희양이 "장산곶매 이야기"의 무대인 황해도 장산곶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백령도를 찾아 통발작업으로 우럭, 놀랭이를 잡는 모습을 구경하고 장산곶이 고향인 주민에게 "몽금포 타령"을 청해 듣는다.

-드라마 <>베스트극장 "묻어버린 세월"(MBC 밤 10시50분) 인근에 댐이 건설되면서 고향마을이 수몰지역으로 결정되자 성수는 25년 전에 죽은 어머니의 산소를 이장하게 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무덤안에는 어머니의 유골 대신 썩어가는 사람 형체의 나무인형이 나타난다.

-영화 <>영화특급 "사이공"(SBS 밤 8시50분) 월남전이 한창이던 사이공에서 미군들을 상대하던 창녀들이 차례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수사관 맥그리프 중사와 앨 베이비 중사는 특별지시로 이사건 수사를 맡게 된다. 두 사람은 범인이 미군장교라는 사실까지 밝혀내지만 단서가 될만한 증인을 찾아내기만 하면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이 증인을 제거해 버리곤 한다.

-쇼.오락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KBS2 밤 7시5분) 이번주부터 신설된 "시청자 영상 체험"코너에서는 장구애비가 물고기 사냥을 하면서 숨 쉬는 방법과 물장군이 청개구리를 잡아먹는 장면이 소개된다. "집 중탐험"코너에서는 먹이 사냥을 하며 5남매를 키우는 어미 치타가 새끼를 잃고 찾아 헤매는 모성애와 새끼 치타가 청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치타가족이야기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