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1개의 세탁조에서 세탁과 탈수는 물론 건조까지할수 있는 세탁/건조 일체형 공기방울 세탁기 "보송보송"(모델명:DWF-1095X) 을 일본에 앞서 국내 처음으로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건조세탁기는 기존 공기방울세탁기 내부에 온도변화에 민감한 정온도계수기(PTC)히터、 방습 방음형 온풍전용 레진모터、 온도보호 및 안전장치 등 특수온풍 시스템을 부가해 평균 섭씨 70도의 열풍으로 세탁조 내에서 건조와 살균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한번의 조작으로 세탁에서 건조까지 실행되는 코스와 함께 별도로 건조만 할 수 있는 건조전용 코스를 채용하고 있으며 착탈식 건조대를 활용 하면 짧은 시간내에 세탁물을 건조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편리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 건조세탁기는 세탁용량 10kg、 건조용량 3kg으로 건조시간은 세탁량과 종류에 따라 30분에서 3시간까지 6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대우전자는 이 세탁기가 유럽의 드럼식 세탁기에 비해 건조시에는 소비전력 이 절반정도인 1천1백W이고 세탁 및 건조효율이 우수해 앞으로 유럽과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당분간 월 1만대 규모로 생산하면서 내수시장 추이에 따라 생산 규모를 늘리고 해외시장에선 월드워셔 전략에 따라 우선 실연회를 실시、 인 지도를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전자는 이 건조세탁기의 개발과 관련해 건조기능이 있는 펄세이터세탁기 포량감지 장치 및 방법、 세탁물 반전장치 등 25건의 발명특허를 포함해 실용신안 39건、 의장특허 1건 등 모두 6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