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성이 지난달초 출시와 함께 신세대들의 인기를 모았던 손목시계겸용 무선호출기 "스와치"의 대대적인 판촉강화에 나선다.
서원텔레콤으로부터 스와치를 공급받아 수도권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주 남성 대표 윤봉수)은 이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일간지 광고게재등 월4억여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성은 이 제품을 출시한후 주요 구매층이 신세대라고 판단、 대대적인 매체 광고 공세와 함께 1백50여 판매지정점과 협력하여 서울시내 각 대학교 및 신세대들이 즐겨찾는 신촌、 대학로 등에 홍보 팸플릿을 배포하는 한편 압구정 동의 디스코테크、 레스토랑에서 퀴즈등을 통한 다양한 스와치 경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남성은 대리점과 유기적인 협력체제구축을 위해 대리점 사장들을 대상 으로 스와치 판매확대를 위한 멤버십트레이닝을 겸한 세미나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성은 일선 대리점에 대한 공급물량 조절과 가격정찰제도가 상당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보고、 지난달 2천5백개에 불과하던 수도권 공급량을 이달에는 5천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강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