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임의단체로 활동해온 "주전산기 산학연협의회"가 최근 법인으로 전환 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산 주전산기용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및 인력양성 기술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지난 93년 임의단체로 출범한 주전산기산학연협의회 는 최근 정보통신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법인으로 전환한 주전산기산학연협의회는 현재 국산 주전산기를 교육 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전국 26개 대학、 국산 주전산기 공급4사、 국산 주전 산기 관련단체인 한국전산원 한국전자통신연구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 컴퓨터연구조합 등이 주요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컴퓨터연구조합이 향후사무국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전산기산학연협의회는 향후 주전산기 보급 활성화 차원에서 주전산기를 이용한 교육연구 전산망 구축과 활용방안에 대한 워크숍、 국산 주전산기 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교재 발간、 대학생의 국산 주전산기 생산업체및 연구소 견학 업계 정보지인 "타이컴 월드" 발간、 국산 주전산기 개발 분야에서의산-학-연 협력대상 과제 발굴、 주전산기 성능 향상을 위한 방안연구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전산기산학연협의회는 교육분과위원회 산학협동분과위원회 운용분과 위원회 등 분과위원회를 산하기구로 설치、 협의회 업무를 한층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