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로철 한국통신 부사장(59)은 경북대를 졸업한후 체신부에서 공직생활 을 시작한 관료출신.금성위성지구국장.체신부통신기술과장.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파견 등을 거쳐 지난 90년 한국통신개발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88년 서울올림픽때는 올림픽 중계방송 및 통신기술 등에서 차질이 없도록 크게 기여했다는 평. 한국통신으로 옮긴후 지난 93년에는 대외협력실장을 맡아 한국통신의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 자본투자와 기술을 전수하는데 공헌했다. 온화한 성격이나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추진력도 강하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