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1메가 D램 및 전화교환기에 대한 반덤핑 연례재심을 개시한다고 공고했다.
16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연방관보를통해 LG반도체.현대전자.삼성전자 등에 대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의 기간을 대상으로 1메가 D램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 연례재심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상무부는 또 쌍방울의 전화교환기에 대해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말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역시 반덤핑 연례재심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1메가 D램은 지난 92년 4월 미업계의 제소로 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93년4 월 덤핑 최종판정을 내린 이후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아 왔으며 지난 88년 12 월 제소된 전화교환기는 90년 1월 ITC의 최종판정을 거쳐 역시 반덤핑 관세 를 부과받아왔다.
이번 연례재심의 최종판정은 내년 5월말까지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