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 주간동향]

지난주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 속에서 8백80선을 지지선으로 계속 횡보국면을 연출, 침체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으며 하루거래량 또한2천만주 미만을 기록하였다.

업종별로 볼때 6월결산을 앞둔 단자업종(4.66%),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영업실적 대폭호전 기대에 따른 보험업종(3.01%)과 경기호황, 내부혁신, 우량 기업 피인수 가능성에 따른 기업회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리종목들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그러나 기타업종 및 대형 블루칩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일부 중소형주들의 발빠른 순환매가 이어지는 양상이었다.

전반적인 주식시장 침체에 따라 전기전자업종도 전주대비 -46.71포인트 하락 하여 -2.23%하락률을 시현하였다. 그러나 경기회복에 따른 민간투자 증가, 한전 등으로의 관납 및 사회간접자본(OSC)과 관련한 건설업체의 수요기반 확대 초고속 정보통신망및 CATV 전송망과 관련한 광케이블및 기타 전선수요 본격화에 따른 매출.수익의 대폭증가 기대로 대붕전선(13.46%) 대성전선(6.

25%)연합전선(10.13%) 대원전선(13.98%) 등 전선업종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번주의 주식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증시안정화 의지의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중자금이 단기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과 북미경수로협상타결및 금융산업 개편, 외수펀드의 주식매수 가시화 등의 재료가 있어 주가 조정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초반 낙폭 심화시 단기반등을 겨냥한 재료주및 실적호전 예상주의 저가 분할매수가 유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