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영태)가 2백50여 회원사의 시스템통합(SI)사 업부문을 본격 지원키 위해 LG EDS、 현대정보기술, 삼성데이타시스템、 핸디소프트 쌍용컴퓨터등 16개 회원사와 국민대、 선문대등 대학이 포함된 SI분과위원회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된 SI분과위원회는 최근 국내SW산업에서 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SI부문에 대한 수요창출과 연구조사를 통한 정책제도 개선 건의 등을 골자로 하는 SI산업진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SI분과위원회 설립은 특히 같은 정보통신부 산하 경쟁단체인 정보산업연합회 소속 SI연구조합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국내 SI산업 주도권을 놓고 양단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앞으로 SI분과위원회는 SI사업자에 대한 제도 개선과 하도급 공정화제도 및표준계약서제도 도입정착등 정책 건의와 SI사업대가산정 실태조사등 통해 한 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속회원사의 SI사업부문을 전략적으로 지원、 경쟁력 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설립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SI분과위원회는 농심데이타시스템 대우정보시스템、 두산정보시스템、 문화정보시스템、 미원정보기술、 벽산정보산업、 삼성데이타시스템、 쌍용컴퓨터、 LG EDS、 유니온시스템、 포스데이타、 한국비지네스컨설팅、 한국전산、 핸디소프트、 현대정보기술 、 효성데이타시스템등 업계와 국민대 정보관리학과, 선문대 전자계산학과 등이 참여했다.
SI분과위원회는 소속사 부장급이상 전문가와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위원을 선임할 방침이다. <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