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시계, 스위스 현지생산 고급시계 국내 출시

오리엔트시계(대표 강춘근)가 스위스 현지에서 개발한 고급 샤갈시계를 이달 말부터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오리엔트가 고부가화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93년 스위스에 설립한 샤갈 오로 로즈리사가 2년여만에 개발한 사걀시계는 금과 스테인리스 스틸 및 무반사 사파이어 글라스 등 고급소재로 품격과 세련미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심미성과 열정"을 디자인 철학으로 표방하고 있는 샤갈시계는 총 9개의 하위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국내시장엔 클래식、 스포츠계열 등 5개 브랜 드 28개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엔트는 이번 스위스 샤갈시계 출시와 함께 중저가모델은 점진적으로 단종시키고 고급모델을 갤럭시와 함께 향후 주력모델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오리엔트는 이 시계의 출시를 사업고도화의 전기로 삼고 스위스 샤갈사의 카를로 무나리 사장과 루돌프 수석디자이너를 초빙、 부산을 기점으로 지난 8일부터 전국순회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공세를 펼치고 있다.

<유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