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보일러 수요가 찜질방용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일러업체들은 최근 찜질방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있는 용량 5만Kcal이상의 중형보일러 생산을 크게 늘리거나 찜질방 전용 보일러를 내놓고 있다.
경동보일러는 중형보일러 판매량이 월 1천대수준이었으나 최근 판매량이 15 %가량 증가하여 생산량을 늘려잡고 있다.
썬웨이보일러도 중형보일러 주문량이 늘어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찜질방의 전용 온돌 시스템에 적합한 찜질방 전용보일러를 내놓고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만 8백여개의 찜질방이 영업중이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어 서 앞으로 중형보일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