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서비스 이용요금 부과로 본격 상용화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로진식)은 지금까지 시범서비스해오던 무역자동화 전자문서교환 EDI 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상용화에 나선다.

17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EDI 서비스에 이용요금을 부과、 서비스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방침 아래 이번에 무역자동화망에 접속돼 있는 민간 VAN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이용내역이 담긴 "KTNET EDI서비스 이용요금 부과안내"공문을 발송했다.

KTNET가 제시한 이용요금은 *KTNET가입비 3만원(사용자 ID당 최초가입시 부과 *메일박스 설치료 3만원(사용자 ID추가신청시) *전송료 1KB당 1백70원 (송수신 각각 적용) *전자문서 사용료 1KB당 월5원 등으로 이는 무역업무자 동화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통상산업부 장관에게 신고、 승인을 받아 결정 한 요금이다.

특히 전송료중 송신료는 송신자가、 수신료는 수신자가 각각 부담하는 것을원칙으로 하고 이용자간에 별도의 약정이 있는 경우에는 약정을 적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한편 일반공중전화회선을 통해 KTNET망에 접속하는 경우 적용되는 국내 네트 워크 이용료는 당분간 요금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