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V, 7월부터 프로그램 대폭 개편

케이블TV 여성전문채널인 GTV(채널 35、 대표 갈천문)가 내달부터 시사정보 를 비롯한 생활정보프로그램을 강화、 대대적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이번에 GTV가 개편할 신설프로그램으로는 95년도 코리아 미스 유니버시티출신의 패션자키(FJ) 김성미와 김은정이 진행하는 "시선집중、 패션자키"와 남성패션코디네이션프로인 전혜진의 "튀는 남자、 내 남자"、 여성시사문제를 다루는 "전여옥의 현장 35" 등이 편성돼있다.

또 인스턴트식품정보를 알려주는 김성령의 "식품 리포트、 아하 그렇군요." 와 결혼관련정보를 알려주는 홍서범과 조갑경의 "결혼、 결혼、 결혼"、 해외드라마인 "천사가 된 부부"가 새롭게 안방극장을 통해 선보인다.

GTV는 이번 개편을 위해 전문리서치회사에 의뢰해 시청자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기여성채널로서의 인지도 및 이미지구축에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둔 반면 기혼여성대상의 생활정보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판단、 기존의 채널독점GTV 스튜디오"를 "GTV스튜디오、 미씨는 즐겁다"로 프로명을 바꾸고 쇼핑 재 테크와 인테리어.건강레포츠정보만을 집중소개키로 했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