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인식기기시장이 공장자동화 및 물류자동화등의 도입에 힘입어 급신 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코드.시각인식.지문인식 등 시스템수요가 급증、 올해 자동인식기기시장규모는 3백억원을 형성、 지난해보다 30%이상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 1.4분기 자동인식기기매출은 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3%의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 잠정집계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동인식기기수요가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공장자동화의 확산으로 FA용 바코드시스템수요가 크게 늘어난데다 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빌딩건설로 지문인식출입문시스템등 가정용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문별 올해 시장규모 전망치를 보면 바코드를 비롯한 물류관련기기가 1백80 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PCB검사기.포장검사기등 시각인식시스템이 80억원、 지문인식시스템.자동세면기등 가정용 수요가 40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