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오창규)은 "파워PC 604" 칩을 채용한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모델 6개 기종을 21일 발표했다.
그동안 한국IBM에서 공급해온 워크스테이션과 서버는 "파워PC 601" 칩을 채용한 제품이었으며 "파워PC 604"칩을 채택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제품은 RS/6000 계열의 워크스테이션및 SMP 서버로 "RS /6000 43P" "42W" "42T" "C20" "J30" "R30"등 6개 기종이다.
새로운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모델은 IBM의 유닉스 운용체계인 "AIX 4.1.3"을 채택하고 있으며 그래픽 기능이 크게 보강돼 2차원 그래픽은 물론 3차원 그래픽 애플리케이션까지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새로 발표된 그래픽 어댑터인 "GXT500"과 "GXT500D"를 장착할 경우 CAD /CAM、 산업 디자인、 구조해석、 화학및 분자구조 모델링、 지질해석、 시각적 과학해석등에 활용할수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로 발표된 서버 모델은 프로세서를 최대 8개까지 장착할수 있는 고성능 제품으로 프로세서、 메모리、 디스크등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한편 한국IBM은 이번에 워크스테이션과 서버를 새로 발표하면서 이들 제품에 적합한 CD롬 드라이브、 SCSI 멀티 스토리지 타워、 RAID 디스크 어레이등도 새로 선보였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