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주상복합형고급아파트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지능형 아파트관리시스템 IAS 이 빌딩자동화분야의 신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성.현대.대우.삼성등 대형건설업체들이 올들어 주상복합빌딩 및 대형빌라에 IAS(Intelligent Apartment System)를 본격적으로도입 그동안 업무용 빌딩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온 빌딩자동화시스템시장 에 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올해 빌딩자동화부문의 수요는 주거용 건물의 빌딩자동화부문 신규수요증가 에 힘입어 5월말 현재 전년동기대비 25%이상 증가한 3백3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특히 주거용의 경우 전체매출액의 35%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선 에 비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올들어 주거용 건물이 급격히 고급화되면서 무인전자 경비시스템 방재시스템、 중앙집진식 청소시스템、 홈오토메이션、 연수시스템、 출입문 지문감식시스템、 공기청정시스템、 욕실수온조절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 분야에 국내 건설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후발업체 들의 경우 시장 공략이 어려운 사무용 빌딩분야보다는 신규수요가 급증하고있는 주거용 건물의 자동화부문에 주력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관계자들은 "IAS가 빌딩자동화부문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촉매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말까지 빌딩자동화시스템시장은 30%이상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IAS등 주거용 건물 자동화시스템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32%수준에서 올해 38~4 0%수준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IAS등 주거용 건물 자동화시스템의 경우 4~5개 중소전문업체들이 공급을 전담해 왔으나 최근들어 시스템고급화에 따라 발주금액이 커지면서 대우전자.
삼성전자.LG하니웰등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