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아이디어 백출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의 홍보방법들도 업체마다 독특해 관람객들의 감탄을 유발.
한글과컴퓨터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 TV광고를 자사의 제품광고로 개조시켜 소개한 것을 비롯해 삼테크가 전시회에 출품한 카드발급기로 즉석에서 회원카드를 발급해 주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곳곳에서 속출.
관람객들은 SEK `95가 제품전이 아닌 두뇌전이라며 만족스런 표정들.
김윤경기자 <>보도진들 취재 경쟁 *…SEK `95가 개최된 21일 한국종합전시장 태평양관에는 개막 시간 1시간 전부터 국내외 언론사에 온 사진기자 1백여명이 대거 몰려들어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경쟁을 벌이는 촌극을 연출해 SEK `95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컴퓨터 관련 전시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
특히 공동 프레스룸에 비치된 출품업체 전시작 홍보자료는 갖다 놓기가 무섭게 동이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이희영 기자 <>부스 배치 일부 항의 *…3층에 부스를 차린 업체들 가운데 일부가 이번 부스 배치에 상당한 불만을 표시해 눈길.
출판관련 참여업체의 한 관계자는 "1층과 3층의 부스가 너무 차별적으로 배치됐다 며 "1층은 대기업들 위주로 부스가 배치돼 관람객들이 많은 반면 3층 은 중소기업이나 비교적 인기가 적은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부스가 배치돼 관람객들이 3층까지 오려 하지 않는다"면서 참여업체를 골고루 섞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조언. 윤휘종 기자 <>아이스크림도 제공 *…SEK `95 첫날, 대기업 보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뽐낸 세진컴퓨터랜드와 삼테크 등 컴퓨터 관련 유통업체들의 부스가 인기를 끌었는데. 세진컴퓨터랜 드는 관람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 부스를 시원한 휴게실로만들었는데관람객들에 인기가 너무 좋아 아이스크림이 달리기도.
삼테크는 넌센스나 자사관련 퀴즈를 내 관람객이 "삼테크"를 외치면서 정답 을 알아맞췄을 경우 상품을 주는 아이디어를 개발해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은 물론 간접적인 자사홍보까기 겸하기도. 이일주 기자 <>개장전부터 북적 *…개장시간인 오전 10시가 채 되기도 전에 출입구에 삼삼오오 모인 관람객 들이 전시회에 관하여 얘기꽃을 피워 SEK`95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개장시간을 9시로 착각, 아침도 거른 채 전시회장에 도착한 몇몇 관람객들이 시간을 잘못 알려준 동료에게 불평하며 지하식당으로 내려가는 모습은 SEK 95의 인기를 실감나게 해주는 사례로 지적할만…. 이일주 기자 <>성인용 CD롬 "우려" *…3층 유통관에서는 CD롬타이틀이 인기를 잔뜩 모은 가운데 특히 성인용 CD롬타이틀이 대거 진출(?)한 부스에는 호기심에 가득찬 학생들이 몰려 몇몇뜻있는 관람객들이 우려.
그러나 전시 참여업체들로부터 성인용 CD롬타이틀을 미성년자에게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듣고 다소 안도.
중년의 한 관람객은 "신세대를 유인하기 위한 화려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장소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지켜야할 선은 지켜야 한다"며 전시업체의 주의를 당부.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