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이종훈)은 그동안 해당농민이 부담해왔던 농경지내에 설치된전주의 이설비용을 한전측에서 전액부담키로 했다.
23일 한국전력은 논이나 밭에 설치된 전주로 인해 농민들이 영농기계화와 대형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이를 없애줌으로써 국내 농산물의 대외경쟁력이 높아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전비용을 전액부담키로 했다고밝혔다. 이에따라 한전은 농경지안에 설치된 1백20만본의 전주중 농경에 방해가 되고있는 14만4천본을 옮기기로 하고 향후 5년에 걸쳐 1천6백32억원을 투자、 이들 전주를 다른 곳으로 옮겨주기로 했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