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통업체인 (주)석천이 반도체 사업부를 별도로 분리、 독립법인화 하기로 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천(대표 강병천)은 그동안 사업다각화의 하나로 반도체를 비롯 팩스밀리.코드리스폰.케이블 기자재 등 통신기기 사업을 병행 추진해온 결과 각 사업의 영업력이 분산되면서 매출확대에 어려움이 많다고판단 반도체사업부를 별도법인으로 분리독립키로 하고 구체적인 법인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석천은 우선 현재 자본금 5억원 정도를 출자、 올해말까지 법인설립을 완료 한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법인설립에 필요한 인원확보에 들어갔다.
석천은 반도체유통 전문법인이 설립되면 유통시장 개방을 맞아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단품 위주의 판매 형태로 이루어지는반도체 영업이 토탈솔류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영업 형태로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택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