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전문업체인 에어로시스템(대표 김긍연)은 경기도 화성에 스피커공장 을 신축、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총 30억원이 투자된 이 신축공장은 연건평 1천5백여평의 부지에 8개 라인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어 각종 스피커를 연간 80만대 정도 생산할 수 있다.
김긍연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그동안의 하이파이용 스피커 위주의 생산체제에서 벗어나 생산품목을 방송용、 노래방용、 멀티미디어단말기용 등으로다양화하겠다 며 "자체 브랜드의 비중을 높이고 신제품을 개발하여 올해 1백 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에어로시스템을 인수했던 인켈은 이번 신축공장 준공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에어로시스템의 스피커 제조기술과 인켈의 해외인지도, 상품 개발력 및 유통망 등을 결합시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