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씨엔지테크놀러지(대표 양진호)가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방송장비 사업을 강화한다.
반도체 관련 소프트웨어(EDA)개발과 캐나다 알리아스사의 3D 소프트웨어판매 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최근 "씨엔지테크아트"라는 자회사를 설립、 영상소 프트웨어 개발 및 디지털 편집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본금 3억원에 20명의 직원으로 설립된 씨엔지테크아트는 씨엔지테크놀러지 가 담당했던 알리아스사의 소프트웨어 판매를 전담하는 한편 독자적인 3D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디지털 편집기의 수입.판매와 그래픽시스템구성에 관한 컨설팅 사업을 확대、 방송장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캐나다 알리아스사가 오는 7월1일 미국 실리콘그래픽스사에 합병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실리콘그래픽스사의 각종그래픽 장비를 도입、 하드웨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