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방송프로그램이 잇따라 CD롬타이틀로 개발、 출시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MBC-TV의 교양물프로그램 "꿀벌의 세계" 를 CD롬타이틀로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최근 중소업체에 의해 이미 방송된교양물이나 인기드라마가 CD롬타이틀로 개발되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겨레정보통신은 SBS프로덕션과 제휴、 지난 5월 SBS-TV의 인기드라마 "모 래시계"와 뮤지컬드라마 "미녀와 야수"를 CD롬타이틀로 내놓은데 이어 포크 송의 콘서트프로그램 "포크페스티벌"을 CD롬타이틀로 개발、 오는 9월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울시스템은 MBC프로덕션과 제휴、 MBC-TV에서 방영한 90년대의 인기드라마 "질투"와 "걸어서 하늘까지" "여명의 눈동자" 등 드라마 6편을 모은 "M BC멀티드라마"를 포함해 1969년 개국이래 1995년초까지 방영된 드라마 1천39 편에 대한 관련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한 "MBC드라마왕국"、 MBC-TV 드라마에 출연한 탤런트 5백명의 연기장면과 내면세계를 담은 "MBC 우리들의 스타"등 3종의 CD롬타이틀을 개발、 선보였다.
또한 M&D사는 EBS의 비디오물 판권을 갖고 있는 비지사와 제휴、 EBS-TV에 서 방영한 영어회화 프로그램인 "신나는 ABC"를 10편의 CD롬타이틀로 개발、 다음달부터 매월 1~2편씩 출시키로 했다.
이외에도 옴니미디어는 제일영상과 판권제휴 관계를 맺고 MBC-TV가 방영한 배낭메고 세계로"를 CD롬타이틀 시리즈물로 내놓키로 하고 1차로 유럽편을개발 다음달부터 솔빛조선미디어를 통해 판매에 나선다. <원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