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어도(KBS1 밤 8시30분) 산해는 금복에게 경주를 소개시키고 금복은 경주를 차근차근 살펴보며 이것저것 물어본다. 산해와 선미는 경주가 어머니의 마음에 들었으면 해서 내심 걱정하고 청자는 경주에게 은근히 시샘을 느낀다.

<>창공(KBS2 밤 9시50분) 술에 취한 찬영은 영주를 만나러 가지만 집앞에서 차대위와 함께 있는 장면 을 보게 되고 영주는 애원하는 찬영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차대위와 결혼할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연송의 집에 초대받은 기훈은 홍교장으로부터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오면 연송을 주겠다는 말을 듣게 되고….

<>아스팔트 사나이(SBS 밤 9시50분) 동석은 종식이가 누나 동희를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찾아헤맨다. 종식은 동희를 미끼로 수시로 전화를 해 거액의 돈을 요구한다. 맨발로 차를 몰아서 릴리바에 온 동석은 다짜고짜 바텐을 끌고나와 종식이 있는 곳을 대라며 차에 태운다.

<>바람돌이 소닉 "누가 대통령이 될까"(MBC 오후 6시25분)대통령 선거에 나선 로보트닉은 약삭빠른 세일즈맨 위즐리를 내세워 선거운동을 한다. 하지만 지지율이 낮자 위즐리는 로보트닉에게 가정적인 가장의 이미지를 만들어 입히고 최면 영상이라는 최신기술을 이용해 TV광고를 찍는다. 한편 사태의 심 각성을 깨달은 소닉은 자신도 입후보하는데….

<>TV문화강좌 "오늘의 설치미술"(EBS 밤 7시5분) 미술계에서 벌어지는 큰 행사인 베니스 비엔날레에 올해 초대된 한국작가 4명중 3명이 설치작가이다. 또 최근 각종 국제, 국내 전시회에서도 설치미술 작품이 60~70%를 차지할 정도로 현대미술에서 설치미술 장르가 큰 비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신체와 인식전, 기술과 인간전에 전시된 설치미술 작품을 살펴보고 설치미술이 어떻게 생겨난 미술장르이며 그 특징 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국교도소 초만원시대<>세계는 지금(KBS1 밤 10시) 현재 미국의 교도소는 어디를 가나 초만원이다. 그 결과 새로운 감옥을 지어야만 하고 건설회사들은 감옥건설 수주를 따내려고 치열한 로비를 전개할 정도이다. 그 이유는 날로 미국사회가 흉악해지기 때문이며, 또한 감옥살이가 너무나 인간적이고 인권을 존중해 징역산다는 느낌이 아니라 마치 피크닉을 온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어떤 주에서는 TV시청금지등과 같은 제한을 하기도 한다. 세계최고의 나라라는 미국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