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나이세스팀이 음반.영화에 이어 CD롬타이틀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나이세스팀은 멀티미디어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CD롬타이틀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키로 하고 현재 15명인 개발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중소타이틀개발업체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따라 최근 나이세스팀은 게임및 교육관련분야에서 중소개발업체로부터 타이틀개발과 관련된 제안서를 받고 이의 심의에 들어갔는데 조만간 프로젝트별로 업체를 선정、 5천만원내외의 개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나이세스팀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음반.영화 등을 CD롬 타이틀로 재제작、 출시키로 하고 올해안에 시네마잉글리쉬 가요등 4편의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나이세스팀은 산업용 관련타이틀의 개발을 적극추진 반도체분야의 "데이터북"과 함께 가전.통신.PC제품의 서비스목록을 CD롬타이틀 추가 버전으로 제작、 그룹사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에 나설 계획이 다. 특히 삼성전자 나이세스팀은 인기만화가 한희작 강철수 배금택등의 만화를 CD롬타이틀로 제작、 다음달부터 34편을 출시키로 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하이 텔및 데이콤등의 PC통신에 온라인 만화방과 온라인 노래방을 개설、 만화및 가요서비스에도 나서기로 하고 준비작업중이다. <원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