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자 역사관 개관

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최근 전자산업의 역사를 더듬어볼 수 있는 4백평 규모의 전자역사관을 수원사업장에 개관、 전자인들은 물론 일반인의 관심을모으고 있다.

이 전자역사관은 창업코너、 도전과 발전、 TV시간여행、 기술발전사、 경영 성장사、 미래체험관 등 6개 코너에 총 2천여점의 제품과 일반사료가 전시되 는데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휴먼테크프라자、 생산라인과 연계해 삼성전자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시대의 변천과정 및 제품개발 단계마다 당시의 개발자、 목격자들의 인터뷰가 영상으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제품개발 및 시장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기술발전사 코너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컬러TV、 VCR、 전자레인지、 컴퓨터 등의 제품전시와 이에 대한 설명이 영상물로 제작돼있으며 소니 등 외국의 선진업체의 전자제품도 전시해 해외기업 사례를 통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 될 전망이다.

미래체험관은 VOD(주문형 비디오)소극장、 ATM(비동기전송모드)교환기、 화상회의 전자신문 등 멀티미디어 시대의 생활상을 표현해 삼성전자의 미래 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반인들은 사전에 예약해야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