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역경제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산업을 적극육성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8일 통상산업부는 지역특화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략산업화한다는 방침아래 지금까지의 민예품 개발 중심에서 탈피、 앞으로는 조립정밀、 첨단 산업 등의 아이템을 적극 개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통산부는 이에따라 지역특화산업의 생산、 조립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지원대상에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사업을 신설、 장기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전국 11개 지역의 "지역협동기술지원센터"에 대한 전통기술과 첨단산업기술의 접합 및 기술융합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 입지、 인력확보、 시장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창의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주체인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특 화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추진토록 했다.
통산부는 이에따라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골격으로 올해안으로 1개 지역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지역 특화산업의 활성화 시책을 구체 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역특화산업이 전통기술과 영세 소기업 위주로 추진 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저가 수입품과의 경쟁 에서도 밀리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전통기술과 첨단 산업기술이 접목、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의 중요기능을 담당하는 등 지역특화산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지적된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