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통, 무선호출기 이용안내책자 발간

서울이동통신이 무선호출기의 가입절차에서 해지、 AS이용까지를 일목요연하 게 정리한 안내책자를 발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수도권 015 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대표 정의진)은 자사 무선호출 가입자들이 무선호출기를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삐 삐 종합이용안내서"를 발간、 가입자들에게 배포했다.

총 16쪽으로 제작된 이 종합안내서는 무선호출 가입 및 해지절차、 부가서비스 AS이용안내 등 8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요금안내에 있어서는 납부일과 은행지로、 자동이체 방법 및 납부기일을 넘겼을 경우 간단하게 납부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수록해 놓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의 이정호 고객상담실장은 "그동안 삐삐를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의 고객들이 간단한 이용절차를 몰라 고객상담실에 전화로 문의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가입에서 해지까지 정리된 종합안내서 발간을 계기로 일일이전화로 문의해야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을 뿐 아니라 고객상담실의 경우도 문의전화 가 줄어들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이동통신은 포켓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한 이 안내서를 모두 1백20만부 발간 기존의 가입자에게 우편을 통해 발송중에 있으며 수도권 서울이동통신 대리점들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이 안내서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한편 서울이동통신은 앞으로 광역망、 한글문자등 신규 부가서비스 사용방법과 ARS이용방법 등을 포함한 종합책자인 "무선호출 총람"을 제작할 계획이다.

<강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