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하반기중 중소기업에 대한 자동화 시설자금으로 5천억원을 책정、 지원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약 1천5백여 중소기업 자동화 시설자금으로 5천억원을 책정、 지원키로 하고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자동화자금 사용 신청서를 받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통산부가 마련한 "하반기 자동화 사업시행 계획"에 따르면 자금신청 대상은 전업률이 50%이상인 중소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 와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해제되는 업체등이며 1백PPM 품질혁신 달성업체등 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대출한도는 기업당 30억원으로 했고 대출조건은 연리 7%에 3년거 치 8년 상환으로、 소요자금의 1백%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동화자금 신청업체는 각 지역별 중소기업진흥공단지부에 신청서를 제출、 선정위원회의 심의 및 신용보증 가능여부의 확인을 거쳐 대출을 받게 된다.
한편 통산부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자동화 자금 사용업체는 지난해 2천96개사 에 달했고 올 상반기에는 무려 1천9백53개사가 신청、 이중 1천4백90개사에 자동화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히고 이의 생산성 증대효과는 연 55.5%、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2조원、 인력절감효과는 약 1만1천6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