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김은영)은 연구활동의 하부구조를 확충키위해 클린 룸 연구동、 첨단연구동、 최형섭박사 기념 첨단연구동、 유치과 학자 및 외국 객원 연구원 숙소、 연구원 아파트 등 5대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KIST는 1일 연구동 및 아파트 건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KIST 건설계획" 을 확정하고 5대 인프라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8월중 확정、 오는 96 년 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98년 8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KIST는 최근 건설과 관련한 주요 사안을 심의하기 위해 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건설위원회"를 구성、 가동에 들어갔으며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설본부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5대 인프라 건설사업으로 추진되는 클린 룸 연구동은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지하 2층 등 연건평 1천3백여평 규모로 건설되며 첨단복합기술 원천요소기술、 신소재 개발기술 등 첨단연구 과제수행을 위한 기반시설로 이용된다.
또 62억원의 건설비가 소요되는 첨단연구동은 우수연구센터를 위한 연구공간 확보와 환경문제의 중심 연구기관으로 활용되며 1백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최형섭박사 기념 첨단연구동은 KIST 과학자들이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원천기술개발 및 새로운 산업수요 창출을 유도할 수 있는 한국적 첨단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