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반도체업계 해외연수 확대에 호황 "실감"

*…올들어 반도체업체를 비롯한 주요전자업체들이 직원들의 해외연수를 대폭 확대하고 직원들의 해외경비도 한층 여유있게 배려、 이들 업체직원은 호황의 혜택을 실감.

특히 삼성.LG.현대 등 반도체사업과 관련이 있는 전자 대기업들은 최근 일반사무직원들은 물론 생산직원들까지 해외연수를 실시하는가 하면 부장급이상 의 직원들에게는 항공편을 종전 이코노미 클라스에서 비즈니스 클라스로 파격적으로 격상、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일부업체에서는 그동안 "정액제"였던 해외출장경비를 "실비"개념으로 전환、 직원들이 해외출장시 경비를 줄이는데 안간힘을 써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업무에만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후문.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각 업체별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반도 체사업종사자들에게 타업종과 마찰을 빚을 수 있는 급여인상보다는 이같은복지측면을 강화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회사측의 배려 에 따라 聖聖직원들의 자긍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언.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