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화학공업(대표 이석■)은 필름 콘덴서용 폴리프로필렌(PP) 베이스필름생 산량을 대폭 늘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영화학은 올초부터 1백50억여원을 투자해 추진해온PP필름 라인증설작업을 최근 마치고 4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동사의 PP필름생산량은 기존의 월 1백t에서 이달부터는 1백50%가 량 늘어난 2백50~3백t으로 늘어나 월 1백50t으로 추산되는 국내수요를 완전충족시킬 수 있게돼 그동안 국내수요의 대부분을 일본 및 독일 등에 의존 해온데 따른 PP필름의 수급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국내 공급과 함께 인도.중국.독일.이탈리아.대만 등에 대한 수출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