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김익명)은 국내 최초로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역삼투 압방식으로 정수해 생활용수로 재활용하는 설비를 수원공장에 도입、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삼성코닝은 총22억원을 들여 설치한 폐수재활용시스템이 하루 4천톤분량의 공업폐수를 재활용처리할 수 있어 폐수중수도법 및 환경총량규제 등 환경관리법에 사전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갈수기때에 부족한 용수의 사전확보와 제품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코닝이 도입한 시스템은 연마공정에서 발생、 폐수처리시설을 통과한 방 류수를 역삼투막을 이용、 제거되지 않은 유기물과 수질을 탁하게 만드는 유발물질및 용존량을 제거해 일반음료수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수하는 장치다. <이 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