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의 반덤핑 및 보조금 상계조치 대상국중 각각 4번째、 8번째로 빈번한 조사대상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 C)가 발표한 지난 80~93년 기간중 미국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조치 자료에서 한국이 반덤핑조치 43건、 상계관세조치 20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빈번한 반덤핑조치 대상국은 일본으로 79건、 상계관세조치 대상국은 브라질로 44건을 차지했다.
한편 미국은 동기간중 6백82건의 반덤핑조치와 3백58건의 상계관세조치를 발동 이중 각각 39.4%、 21.2%가 최종 긍정판정으로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