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국무총리실과 각 부처장관실 등 30여개의 정부기관에 초고속망 이 연결돼 영상회의가 가능해지고, 12월에는 대덕연구단지의 4백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자신문.홈쇼핑.홈뱅킹.주문형비디오 등이 서비스된다.
정부는 4일 이홍구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4차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 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그동안의 사업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국무총리는 "정보화는 국가경쟁력강화와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요체"라 강조하고, 모든 관계부처장관이 소관부처별로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경상현정통부장관은 초고속국가망은 12월 시범수용을 목표로 참여사업 자를 선정중이라며, 대덕시범단지의 사업계획과 정부기관간의 영상회의시스 템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또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멀티미디어인력의 양성을 위해 지난달 대통령께 보고한 교육개혁방안중 "국가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의 설립을 위해 하반기중 에 "교육정보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및 농림수산부장관 교육부장관은 소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원격진료.영상교육.원격영농기술지도 등의 초고속정보화시범사업의추진상황과 향후 사업확대계획을 발표했다. <구원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