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연구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와 학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리학과 도시공학과 중심으로 GIS 전문연구소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 연구소를 대학구내에 설립하는 한편 전국의 관련연구자들이 장비 및 데이터를 공유해 공동 프로젝트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토록 할 계획이 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올 8월중 과기처의 심사를 받아 설립을 구체화할 것으로전해졌다. 서울대는 이 연구소의 설립 및 운용에 1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정부.기업의 재정 및 장비지원을 통해 설립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이와 함께 GIS에 관한 인식의 확산과 제고를 위해 지자체 순회강연 과 세미나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