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통, OPEN HEART DAY-맘껏 마시며 "마음의 벽" 허물어요

"오늘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특히 매일매일 바쁘게 움직이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맡은 일에이리저리 쫓기다 보면 같은 회사 내에 누가 근무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수도권 015 무선호출 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 이 사내대화의 장을 마련, 사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이동통신(대표 정의진)은 첫째, 셋째주 수요일을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사내 OPEN HEART DAY"로 정하고 지난 5일 처음으로 뜻깊은 자리를마련했다. 서울이동통신 측은 "이달부터 시작해 앞으로 매달 2회씩 실시하는 "OPEN HEART DAY"행사는, 무선호출 사업개시 이후 1백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기까지 고객만족과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부서간.상하직원간 대화통로가 원활치 못했던 점에 주목하여 사옥 인근의 호프집을 빌려마음껏 마시고 마음껏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날 "OPEN HEART DAY"행사에는 2백여명의 직원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가졌는데 강남영업소의 한 여직원은 "그동안 부서간의 대화두절로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회사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다른 부서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니 여태까지 몰랐던 어렵고 힘든 점을 서로이해하게 되고 또 이런 자리를 빌어 마음껏 수다를 떨게 되니 스트레스가 다 해소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서울이동통신은 "OPEN HEART DAY"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한편 상호간의 의사소통 활성화 및 공동체의식 함양의 장으로 활용, 건전한 사내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일규 기자>